해외 송금 수수료란? 전신료 중계수수료의 개념 이해하기

해외 송금을 할 때 수수료를 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송금을 할 경우 3가지의 수수료를 모두 지불해야 하는데요. 해외송금수수료, 전신료, 중계수수료, 이렇게 모두 부과됩니다. 무엇을 말하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해외 송금 수수료, 전신료, 중계수수료 이해하기

해외 송금수수료란? 개념이해하기

[목차여기]

1. 송금수수료란?

 

송금수수료는 해외로 돈을 보내는 사람이 송금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지불하는 기본적인 수수료입니다.

이 수수료는 은행이 송금을 하는 모든 절차를 처리하는 대가로 부과되는 비용입니다.

 

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:

• 송금 금액: 송금액이 클수록 수수료가 더 높게 책정됩니다.
• 거래 방법: 은행 창구에서 직접 송금을 진행하는 경우와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경우, 수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.
• 일반적으로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때 수수료가 더 저렴합니다.
• 송금 통화: 송금할 때 사용하는 통화 종류에 따라 송금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면, 국내 은행에서 미국으로 송금할 때 5천 달러를 보내는 경우 송금수수료는 보통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. 은행마다 차이가 있으니 송금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2. 전신료란?

송금 정보를 전송하는 비용을 말합니다.

전신료는 송금할 때, 송금자의 은행이 해외 수취은행으로 송금 정보를 전송하는 데 드는 비용을 의미합니다.

이것은 전산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송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생하는 수수료로, 보통 고정 금액으로 부과됩니다.

 

• 전신료는 대개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로 책정되며, 송금액이나 국가에 관계없이 고정된 금액으로 부과됩니다.
• 전신료는 송금 속도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• 특히 SWIFT (스위프트, 국제 은행 간 금융 전산망)를 통해 돈을 보내는 경우 전신료가 부과됩니다.

예를 들어, 한국에서 유럽으로 송금을 진행할 때 송금 정보를 정확하게 전송하기 위한 전신료로 2만 원 정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.

 

3. 중계수수료란?

중간 은행이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.

중계수수료는 송금 과정에서 돈이 여러 은행을 거쳐 가는 경우 발생하는 비용입니다.

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 직접 송금하는 은행과 수취 은행 간에 중간에 위치한 중계은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이 중계은행이 돈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부과하는 수수료가 중계수수료입니다.

• 중계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수취인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, 송금인이 수수료를 미리 지불하는 옵션도 있습니다.
• 중계수수료는 보통 2만 원에서 5만 원 사이로 발생할 수 있으며, 국가나 은행에 따라 다릅니다.
• 송금 경로에 따라 중계은행이 한 곳 이상일 수 있으며, 그럴 경우 중계수수료도 여러 차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중계수수료는 송금인이 선택하는 송금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.
• 은행에서 제공하는 송금 옵션 중에는 송금인이 모든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(All Charges)을 선택할 수도 있고, 중계수수료는 수취인이 부담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.

송금 수수료 절약하는 방법

 

해외 송금 할 때 지불하는 수수료는 부담이 되는데요, 아래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송금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

 

1.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용: 창구에서 송금하는 것보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송금수수료가 저렴합니다.

 

2. 수수료 비교: 은행마다 송금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수수료를 비교한 후, 가장 적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3. 한 번에 큰 금액 송금: 송금액이 클수록 수수료가 비례해 늘어나지만, 여러 번 나누어 보내는 것보다 한 번에 송금하는 것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.

 

4. 환전 후 송금: 송금 통화와 수취 통화가 다르면 환전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추가됩니다. 송금 전 환전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.

 

해외 송금 수수료 예시

해외송금 인터넷뱅킹

한국에서 미국으로 1,000달러를 송금할 때 다음과 같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

 

1. 송금수수료: 5만 원 (은행 창구에서 송금할 경우)

2. 전신료: 2만 원

3. 중계수수료: 3만 원 (중간에 경유하는 은행이 있을 경우)

 

총수수료는 약 10만 원이 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인터넷뱅킹을 통해 송금하면 송금수수료가 1만 원 정도로 줄어들 수 있고, 전신료와 중계수수료는 동일하게 부과됩니다.

 

마치며

외화송금을 주고받을 때 수수료를 미리 확인하고 체크하시기 바랍니다. 수수료의 개념을 알아보았는데요, 송금수수료, 전신료, 중계수수료가 은행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송금 전 확인하시고,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송금하거나, 인터넷뱅킹을 활용하여 수수료를 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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